황할머니 갈비집
크리스마스 점심에는 가족들과 점심을 나가서 먹었습니다.
전날에랑 당일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나가지 말까 하다가 그냥 버스를 타고 나갔습니다.
비상문자가 엄청 많이 오더라고요.
그래도 가까운 곳으로 가고 뜨끈한 걸 먹고 싶어서 고민의 끝에 황할머니 매운 갈비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SNS에서는 많이 보이더라고요.
육거리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꽤 안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길 확인 한번 하시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여긴 의자에서 식사하실 수 있고 안쪽에는 제 기억에 바닥에서 앉아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뉴판은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와서 매콤갈비찜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황할머니는 매콤갈비찜이 대표입니다. 하지만 매운걸 못 먹는 어머니와 저로 인해 1단계 순한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황할머니 갈비 먹는 팁이 쓰여있네요.
황할머니 TIP
1. 버섯과 야채를 먼저 익힌다.
2. 익힌 뒤 고기와 함께 먹는다.
3. 졸인 양념에 면을 볶아먹는다.
4.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먹는다.
이건 몰랐는데 SBS에서도 몇 번 나온 적이 있나 봅니다.
또한 모두 국내산만 엄선해서 사용한다니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보입니다.
먼저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버섯과 야채는 갈비찜에 넣어서 먹는 재료입니다.
먼저 먹지 말고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매울까 봐 준비해주시는 반찬들이 주를 이룬 거 같아 보였습니다.
샐러드는 추가로도 먹고 많이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드디어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다시 끓이는 시간이 꽤 있었습니다.
아까 미리 나온 야채를 넣어주고요.
버섯과 야채가 익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줍니다.
생각보다는 조금 더 매웠습니다.
주먹밥을 하나 먹을까 하다가 볶음밥으로 전향했습니다.
고기는 야들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소스는 얼큰하고 감칠맛도 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데 먹다 보면 어느 순간 매워지더라고요.
그러면 샐러드로 조치하고 반복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이제 추가 토핑들을 먹어야겠죠.
면은 기본으로 하나 나오는데 추가도 가능합니다.
면을 넣고 살짝 조려줍니다. 육수도 추가가 가능해서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볶음밥을 두 개 주문해 만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야채가 생각보다 없어 보였다는 거였는데 사진에는 괜찮게 나와 보이네요.
다 못 먹을 거 같았는데 다 먹게 되더라고요.
역시 한국인에게 밥은 배불러도 먹을 수 있는 치트기 같습니다.
배달로도 많이 주문하시는 거 같은데 나오기가 귀찮으시면 배달로 먹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황할머니 갈비찌개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40번 길 30 청주 맛집 황할머니갈비집
영업시간 : 11:30 ~ 21:4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주말은 없습니다.
전화번호 : 043-222-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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