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헌
카페 지수헌을 방문했습니다.
대산 보리밥을 가는 길에 눈에 띄는 카페가 있었는데 여기가 지수헌이었습니다.
고민 없이 데이트 코스로 그냥 주르륵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수헌 : 흐르는 물은 속을 볼 수 없고, 비로소 멈출 때 그 속을 볼 수 있다.
야외가 지나가는 길인데도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래쪽은 주차장인데 상당히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 올라가는 승강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가 뭐랄까 고풍스럽달까 장식물로 가득한 입구였습니다.
가본 카페 중 가장 인상 깊은 입장이었습니다.
중간에 사진도 한방 찍고 지나갔습니다.
디저트 종류가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좀 늦게 왔는지 벌써 다 나가서 비어있는 곳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서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대파 크로와상은 맛이 너무 궁금해서 쟁반으로 옮겨 담았습니다.
충청도 명물 빵이라는 수석 크림 슈도 신기합니다.
진짜 돌처럼 빵을 만들어놨더라고요.
조금 고민했지만 세트메뉴가 있어서 이것도 결국 하나 쟁반에 담았습니다.
사진 비율이 엉망이네요.
시그니처 세트가 11,300원으로 할인이 조금 들어가서 수묵화 라테랑 같이 구매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안이고 밖이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밖에 테라스도 상당히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았습니다.
단점은 앉아서 전경을 즐길만한 것은 없습니다.
내부에 물도 있고 분재 등 식물도 많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안쪽도 좌석은 많았습니다.
흔들의자가 있는 좌석도 있어서 여러 원하는 좌석에 앉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음 대파 크로와상은 디저트와 식사 그사이의 맛이랄까요?
첫맛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빨리 물렸습니다.
아메리카노 수혈해주고 다음 먹물 크림 슈로 넘어갔습니다.
이건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달달하니 빵 부분도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명물 빵이라는 이유가 있었네요.
바닥도 뻥튀기 같은 식감으로 먹을 수 있는 장식입니다.
수묵화 라테는 냅다 뿌려버렸더니 아주 멋없게 마무리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
라테의 맛은 우유와 초코가 합쳐져 초콜릿 우유맛이 났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 섞이니 열심히 저어주셔야 합니다.
멋진 인테리어를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수헌
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로 69번 길 3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 043-23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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