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카페] 이색적인 목욕탕 컨셉 카페 목간

카페 목간

밥을 먹고 카페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저번에 가보고 싶었던 특이한 카페가 기억이 났습니다.

목욕탕 컨셉이라 신기했고 꼭 한번 가보고 싶어 바로 노선을 정해 움직였습니다.

목욕탕이 있던 곳을 변경해서 컨셉을 만든 것 같았고 목욕탕 건물이라 내부도 엄청 넓을 것을 예상하고 들어갔습니다.

입구부터 벌써 이색적임이 느껴집니다.

입구부터 중간중간 컨셉에 맞게 장식품들이 있었습니다.

찻잔 장식은 정말 귀여웠어요.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소품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따로 티백 제품도 판매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컨셉에 맞게 사물함도 그대로 두고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목욕탕을 안간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목욕탕 느낌을 만날지 생각도 못했네요.

좌석마다 충전기도 배치되어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체중계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목욕탕 하면 빠질 수 없는 거겠죠?

2층에는 1인 샤워 부스였던 곳에 물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다른 1인 부스는 1인 테이블로 만들어 혼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역시 이곳도 테이블마다 충전선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목욕탕답게 공간이 매우 컸습니다.

1층은 맛보기였다면 2층엔 샤워기며 거울까지 목욕탕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은 보자마자 보드 게임하기 딱 좋은 테이블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공간은 신발을 벗고 이용해달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우나 방은 룸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편백향이 솔솔나서 기분좋아 저희는 여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좌석아래에도 충전기가 배치되어있었지만...

아쉽게도 2층의 코드가 고장이 났는지 사용이 안되서 1층으로 내려갔는데 친절히 충전도 맡겨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많이 먹고 와서 간단히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미숫가루랑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접시로 사용하는 바가지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는 역시 미숫가루가 최고였습니다. 밑에 가라앉아 있으니 잘 저어 드셔야합니다.

기본으로 계란이랑 팝콘을 같이 주셔서 놀랐습니다. 이런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음료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이색적인 카페를 와서 그런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페 목간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15번길 46
영업시간 : 11:00 ~ 23:00
전화번호 : 043-255-3111

민구의 소소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