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
청주에 운천동에 운리단길이라 불리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생긴지는 좀 됐는데 처음 여기를 와봤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거리도 아기자기하게 예쁘더라고요.
![만타 정문](https://blog.kakaocdn.net/dn/beRKBV/btrKzfLFha9/vKjZXn0WYlv92kGtwHdKt1/img.png)
![만타 정문](https://blog.kakaocdn.net/dn/2lCFL/btrKuLrRSJB/lJ6xTFrsQVYlVJdmF9cGGk/img.png)
운리단길에 있는 만타를 그중 뽑아 다녀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미리 가게를 골라놨더라고요. 이탈리안 파스타 식당이었습니다.
![메뉴판](https://blog.kakaocdn.net/dn/eB4pYi/btrKwFxbL5w/ZH6HMkYArZSusTkIKt6EF0/img.jpg)
저희는 엔초비 봉골레와 초당 옥수수 뇨끼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리 가슴살도 끌렸는데 아쉽게도 저녁에만 가능한 메뉴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5.gif)
![물과 식기](https://blog.kakaocdn.net/dn/bfYYyk/btrKzgp7kKc/aKV0wNYLH2xiJTRXXdKF2K/img.jpg)
![물과 식기](https://blog.kakaocdn.net/dn/lqNbd/btrKuVARur3/Dlkxa6zFMd1kHGZNtf4Kt1/img.jpg)
물병이 참 감성적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이블](https://blog.kakaocdn.net/dn/bhjg0U/btrKzC7I67x/8Ef9QjIIPbOMPpCmRT3Pj0/img.jpg)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2인 테이블이 몇 개 있고 4인은 하나 두 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대신 주방에 붙어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구조는 더 감각적으로 보였습니다.
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손님이 확 늘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늦게 왔으면 기다려야 될 뻔했습니다.
![크롬바츠 맥주](https://blog.kakaocdn.net/dn/HgPeB/btrKz0f4JEl/O0bXZcQMfZBm56UFrTH5ik/img.jpg)
![크롬바츠 맥주](https://blog.kakaocdn.net/dn/bH2Tk4/btrKwh4kCBQ/3K3HI0hk43P8ntxAgX7sn0/img.jpg)
여자 친구가 갑자기 분위기 좋다고 맥주도 주문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맥주였는데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브랜드에서 논알코올로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서 음식은 좀 기다렸지만 맥주로 시간을 달랠 수 있었네요.ㅎㅎ
![초당 옥수수 뇨끼](https://blog.kakaocdn.net/dn/nv2CS/btrKuT4hPwC/aMOfALu6rfnSLIWsDLiKK0/img.jpg)
![초당 옥수수 뇨끼](https://blog.kakaocdn.net/dn/8HAch/btrKxRxstwL/t5kB1z0VvIysf1SETa3VAK/img.jpg)
뇨끼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두번째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보다 만타가 맛있었습니다. 처음은 이게 뭔 맛인지 고민을 너무 많이 하면서 먹었거든요.
여기는 소스가 달달하면서도 물리지 않았고 뇨끼가 쫀득해서 뇨끼가 어떤 음식인지 이제 저만의 정의가 생기게 도와줬습니다.
이번에는 소스도 싸악 다 먹었습니다.
![엔초비 봉골레](https://blog.kakaocdn.net/dn/vNf2v/btrKwcB5QWB/WwKMsTU2FOVQhKkuRrq49k/img.jpg)
![봉골레 확대](https://blog.kakaocdn.net/dn/bnEKHv/btrKvFxM3yT/KBe1kBMshbkiUZ2nrXnAsk/img.jpg)
엔초비 봉골레도 먹었는데 이번 데이트는 모험이 많았던 데이트였습니다.
엔초비도 처음 먹어보는 경험이었습니다.
멸치젓갈과 유사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짭짤한 맛이 느껴지지만 비린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조개에서 모래인지 몇 개가 씹혀서 움찔움찔 몇 번 했습니다.
면은 살짝 단단한데 오히려 후레이크와 같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 운리단길은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2.gif)
만타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747번길 60 1층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30
휴무 :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 043-90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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