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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

[건대입구 맛집]오마카세 오사이 초밥 건대본점 가심비, 가성비 다 잡은 오마카세 맛집 후기

by 민구씨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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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오사이 초밥 건대본점

오늘은 처음 오마카세를 접하러 가봤습니다.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오마카세를 단돈 19,000원에 즐길 수 있는 건대 오사이 초밥을 갔습니다.

 

찾아보니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근처가 건대라 마침 건대 본점으로 갔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도 힘들더라고요. 1시에 먹으려고 했는데 결제하고 보니 이미 누가 예약을 또 먼저 해서 제 예약은 취소 돼버렸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시간인 2시로 예약을 다시 했습니다.

 

평일런치 2시는 추가피스로 1개를 더 주셨습니다.

 

오사이초밥 입간판오사이초밥 대기실
오사이초밥 입간판

가까워서 저희는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문에는 정시에 입장해 달라고 안내가 붙여 있습니다.

 

옆에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시간에 맞춰 안내를 해주신다고 쓰여있더라고요.

 

옆쪽에 들어가시면 바로 대기실이 있습니다.

 

식사 셋팅장국과 물병
기본 셋팅

접시도 예쁘고 물병마저도 귀엽게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입장을 하게 되어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먹다 보니 만드는 모습이 잘 안 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만드는 모습이 보이는 자리를 앉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사이 초밥 : 메뉴판
오사이 초밥 : 메뉴판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앞쪽에 있었습니다.

 

저녁은 주류가 필수 주문이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추가로 연어머리구이를 주문했습니다.

 

20분이 걸리기도 했고 궁금해서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먹기 전에 다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광어 유자 초밥
광어 유자 초밥

드디어 첫 피스가 나왔습니다.

 

생강을 붓처럼 이용해서 간장을 발라먹으면 좋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초밥을 준비해 주실 때 간이 간장을 찍어먹어야 하는지 그냥 먹어도 되는지 알려주시더라고요.

 

광어 초밥인데 위에 유자를 갈아서 얹었습니다.

 

조금의 차이인데 맛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광어 초밥을 처음 먹어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구운 한치 초밥
구운 한치 초밥

세 번째는 구운 한치가 나왔습니다.

 

두 번째는 숙성연어가 나왔는데 사진은 생각도 못하고 그냥 먹어버렸네요.

 

제 생각에는 첫 번째가 너무 맛있어서 두 번째도 빨리 먹고 싶어서 그냥 먹어버린 거 같습니다.

 

진짜 눈 깜짝할 사이 없어졌거든요.

 

전에는 굽지 않은 한치만 먹었는데 한치 식감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워서 먹으니 제 입맛에는 더 맞더라고요.

 

잿방어 초밥
잿방어 초밥

다음은 잿방어 초밥이 나왔습니다.

 

이건 고추냉이도 좀 더 올려서 삭 먹었습니다.

 

기름기가 많은지 아주 사르르 녹아버리더라고요.

 

간장 새우
간장 새우

다음은 간장새우가 나왔습니다.

 

간장새우도 비교적 접하기 쉬운 초밥이지만 땅콩과 깨가 뿌려진 건 처음이었습니다.

 

고소하고 간장새우랑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꼬리도 먹기 좋게 정리돼서 나왔습니다.

 

황새치 구이 초밥
황새치 구이 초밥

황새치 구이 초밥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추가 피스 초밥을 사진을 못 찍은 숙성연어로 할까 했는데 이걸 먹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추가 피스는 황새치로 먹었습니다.

 

이건 거의 입안에서 그냥 사라지더라고요.

 

저는 이 초밥이 제일 입맛에 맞았습니다.

 

연어 머리 구이연어 머리 구이
연어 머리 구이

중간에 연어 머리 구이도 나왔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별로 안 했는데 닭고기 같았습니다.

 

기름이 많아서 부들부들했고 발라먹기도 편했습니다.

 

다음에도 주문할 의향이 생기는 맛이었습니다.

 

부위가 머리라 자잘한 가시는 별로 없더라고요.

 

타코와사비
타코와사비

다음은 타코와사비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코가 많이 찡하지는 않았습니다.

 

고소하더라고요.

 

만들기 전에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가지 초밥
가지 초밥

이어서 가지초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앞에 초밥이 너무 잘 나와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순서였습니다.

 

고등어 초밥
고등어 초밥

다음은 고등어 초밥이 나왔는데 이건 주시면 바로 손으로 받아서 먹었습니다.

 

김이 풀려서 손으로 주시더라고요.

 

고등어가 되게 부드러웠습니다.

 

엔가와엔가와
엔가와

추가로 엔가와와 우니(성게알)를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엔가와를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최고의 엔가와였다고 하더라고요.

 

우니 (성게알)
우니 (성게알)

이날 우니가 싱싱하다고 해서 저도 하나 주문했는데 쌉싸름한 맛이 좀 덜하더라고요.

 

쫀쫀하고 하지만 아직 저는 우니의 참맛을 알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계란
계란

계란 초밥이 아니라 계란만 나오더라고요.

 

포슬포슬한 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토마키

이제 우동이랑 후토마키가 나오면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역시 후토마키는 한입에 다 먹는 게 맛있습니다.

 

한입에 안 들어가면 연어 쪽부터 먹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동후식 : 오미자
우동과 오미자 후식

우동과 마지막으로 오미자로 후식을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근래에 먹은 식사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너무도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산업평가
한국소비자산업평가
표지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위치 : 서울 광진구 군자로 14 1층
영업시간 : 11:00 ~ 21:00 (예약제)
전화번호 : 0507-142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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