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온
이번에 경주 다녀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여미온이라는 가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주문해 먹은 음식 전부 맛있었던 가게였습니다.
대기할 거 같아서 줄 서는 어플로 줄 서려고 했는데 대기가 없어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낮에 돌아다니면서 한번 봐가지고 길은 쉽게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한옥으로 되어있고 밤이 되어 켜진 조명과 함께 보니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그런데 경주의 가게는 거의 한옥으로 되어있긴 한 거 같습니다.ㅎㅎ
골목 쪽에 있는데 입간판이 나와있습니다.
입간판이 있어서 골목에 있어도 찾기 쉬울 거 같았습니다.
솔직히 전부 다 주문해 먹고 싶었지만 4명이라 참았습니다.
남길 거 같아 명수대로 주문해 보고 더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꼬막비빔밥, 육회비빔밥, 양념 소갈비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결국 먹다가 추가로 육회물비빔면도 추가했습니다.
아쉽게도 추가주문한 육회물비빔면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육회물비빔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날에 다른 곳에서도 육회물비빔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 먹은 게 아쉬웠습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했고 전등이 특히 예뻤습니다.
밑반찬은 3가지 나왔는데 저는 역시 오징어젓갈이 맛있었습니다.
한번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소고기뭇국은 기본반찬으로 나오는데 살짝 간간하니 맛있었습니다.
날이 추웠는데 뜨끈한 게 좋았습니다.
먼저 양념 소갈비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약간 양념과 밥이 잘 안 섞여서 비빔밥이라기보다는 덮밥느낌이었습니다.
평하자면 건강한 비빔밥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일 임팩트는 적었습니다.
경주에 몇 번 왔지만 저는 경주에 한우 관련 음식 파는 곳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여기 말고도 돌아다니면서 육회물회 파는 곳도 많고 육회물회를 컵에 담아 파는 곳도 있더라고요.
일단 육회비빔밥은 상콤하니 맛있었습니다.
공깃밥이 따로 나와서 넣어서 비벼주시면 되고요.
육회양도 많아서 다 먹을 때까지 육회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걸 먹어보고 육회물비빔면을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꼬막비빔밥이 나왔는데 꼬막비빔밥은 2인분이 고정입니다.
양념이 너무 맵지도 않고 간도 딱 맞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비주얼적으로도 좋았습니다.
꼬막도 넉넉하고 쫄깃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양은 평소 먹는 것에 0.9인분이라 생각이 드는 양이었습니다.
물론 맛있어서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한우 물비빔면을 못 찍은 게 아쉽고 한번 더 못 먹은 게 아쉽습니다.
경주에 다시 오면 재방문의사 있는 가게였습니다.
운이 좋게 바로 들어갔지만 다른 후기를 보면 웨이팅 많은 집이라고 하니 꼭 확인해 보고 가세요!
여미온
위치 : 경북 경주시 첨성로 81번 길 22-12 1층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30 ~ 17:00
전화번호 : 0507-139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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